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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공중보행교 ‘백년다리’ 공모결과 발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이 한강대교의 공중보행교 백년다리 설계안 공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가 노량진에서 노들섬까지 한강대교 남단에 보행자 전용 공중보행교인 ‘백년다리’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시는 국내·외 총 27:1의 경쟁을 뚫고 국내 건축사인 권순엽 SOAP 대표의 설계안 ‘투영된 풍경’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국내 96개팀 해외 54팀 총 150개 팀이 참가 등록했으며, 이중 국내·외 우수 전문가 27개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는 건축·토목·구조·교통·조경 분야 전문가 8인을 심사위원을 배치계획 및 이용 편리성,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구조 계획, 시공성 등을 기준으로 1·2차에 걸쳐 이뤄졌다.

심사위원회는 “백년다리를 뉴욕의 ‘브루클린브리지’처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고, 기존 교량이 안전성과 한강의 기후 등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하면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당선자인 권순엽 SOAP 대표는 “투영된 풍경은 정조대왕의 ‘배다리’부터 100년 전 한강 위에 세워진 인도교, ‘백년다리’까지 한강대교의 ‘시간적’인 켜를 구조적·경관적 기능을 담은 ‘공간적’인 켜를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며 “백년다리를 한강의 ‘자연’ 경관과 한강대교의 ‘인공’ 경관을 투영시킨 ‘부유하는 풍경’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후략>

출처 : 뉴스웍스(http://www.newsworks.co.kr)


이번 백년다리(한강대교 공중보행교) 조성 발표는 피티위즈에서 디자인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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