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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 여백의 미학

슬라이드 내에서 이미지나 텍스트의 배치는 시각자료의 명료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여백을 확보하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슬라이드에서 공간은 무조건 빈틈없이 채워져 있어야 잘 된 것은 아닙니다. 시각자료 또한 꽃꽃이와 같이 여백과 개체의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슬라이드 내에서 이미지나 텍스트의 배치는 시각자료의 명료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여백을 확보하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슬라이드에서 공간은 무조건 빈틈없이 채워져 있어야 잘 된 것은 아닙니다. 시각자료 또한 꽃꽃이와 같이 여백과 개체의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1. 여백은 쉼터다

프레젠테이션 시각자료를 만든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슬라이드에 모든 것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여백을 최대한 줄이고 많은 양의 정보를 집어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너무 중요해서 더이상 슬라이드에서 줄일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겐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슬라이드는 결국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용을 소화하기에도 어려울 뿐더러 슬라이드에서 어떠한 것이 중요한지를 읽어내기도 힘듭니다.

2. 당장 슬라이드에 여백을 만들자

그렇다면 슬라이드에 너무 많은 양이 들어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게 된다면 크게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1. 각 항목을 여러 장의 슬라이드로 나눈다.
2. 과감하게 꼭 필요한 내용만 내용을 남겨두고 모조리 지운다.

자료로 가득찬 슬라이드를 던져주고 청중들에게 이해하라고 하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 줄이거나 (말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빼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내용을 여러장의 슬라이드에 나누어서 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슬라이드를 나누게 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요소를 순서에 맞게 청중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젠>의 저자 가르 레이놀즈는 “디자인은 장식하거나 치장하는 것이 아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최대한 쉽고 분명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디자인은 꼭 무언가를 채워야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슬라이드에 여백은 있어도 좋습니다. 다만 두서없이 복잡한 느낌이 든다면 그 슬라이드는 분명 좋은 슬라이드라 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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